바닥에 떨어진 초콜릿, 또는 초콜릿이 든 과자를 먹은 강아지. 가슴이 철렁하셨을 거예요.
결론부터, 초콜릿은 강아지에게 위험한 음식이에요. 초콜릿에 든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을 강아지는 사람만큼 잘 분해하지 못해서, 몸에 쌓이며 심장과 신경을 자극합니다.
왜 위험할까: 테오브로민
초콜릿이 강아지에게 위험한 이유는 메틸잔틴(테오브로민과 카페인) 성분 때문이에요.
- 심장·신경 자극: 테오브로민은 강아지의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하고 신경을 흥분시켜, 심하면 부정맥이나 발작까지 갈 수 있어요.
- 카카오가 진할수록 위험: 밀크초콜릿보다 다크, 제과용(베이킹), 코코아가루가 훨씬 위험해요. 테오브로민이 밀크의 3배에서 10배 이상 들어 있습니다.
- 몸이 작을수록 위험: 같은 초콜릿이라도 몸무게가 적은 강아지일수록 적은 양에도 위험해요.
얼마나 먹으면 위험한가: 몸무게별로 보기
초콜릿은 강아지 몸무게 대비 먹은 양으로 위험도를 가늠해요. 다만 아래는 참고용 기준이고, 강아지마다 차이가 크니 애매하면 무조건 병원에 연락하는 게 안전해요. 아래 양은 "이 아래면 안전"이라는 뜻이 절대 아니라, "이 정도부터 증상이 보고되기 시작한다"는 참고선이에요.
- 가장 중요한 원칙: 밀크초콜릿보다 다크, 제과용(베이킹), 코코아가루가 훨씬 위험하고, 같은 초콜릿이면 몸이 작은 강아지일수록 적은 양에도 위험해요.
- 밀크초콜릿: 5kg 강아지는 약 45g, 10kg은 약 90g 정도부터 구토·설사 같은 증상이 보고돼요. 하지만 개체차가 커서 그보다 적어도 탈이 날 수 있어요.
- 다크초콜릿: 밀크의 절반도 안 되는 양부터 위험해요. 5kg은 약 18g, 10kg은 약 36g 정도부터 심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.
- 제과용(베이킹)초콜릿, 코코아가루: 가장 위험해요. 5kg은 약 6g, 10kg은 약 12g처럼 아주 적은 양에도 위험할 수 있어요.
초콜릿을 먹었다면, 이런 증상을 살피세요
이미 먹어버린 상황이라면 다음을 지켜봐 주세요.
- 증상은 보통 먹은 뒤 6~12시간 안에 나타나기 시작해요(최대 24시간까지도).
- 초기에는 구토·설사·다갈(물을 많이 찾음)·불안이 올 수 있어요.
- 더 심하면 빠른 심장박동·부정맥, 떨림,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.
다른 음식이 걱정되면 먹어도댕 1초 검색으로 바로 확인하세요.
그래서, 어떻게
초콜릿은 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이에요. 특히 다크초콜릿, 제과용 초콜릿, 코코아가루는 아주 적은 양도 위험합니다.
초콜릿이 든 과자·케이크·아이스크림, 코코아 음료도 같은 이유로 위험해요.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.